[국방일보] 연료GO 기체GO 이상무 … 신속 재출격

송현숙 기자

  • 입력: 2010.08.22 23:33:06 / 수정: 2010.08.22 2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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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긴급재급유훈련 공군38전투비행전대

지난 20일 공군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가 미 공군 측 퀵턴(Quick Turn) 이글루에서 긴급 재급유를 받은 뒤 미
정비요원의 배웅을 받으며 재출격하고 있다.

공군38전투비행전대는 2010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기지 내 미 공군 주기장인 주벳 플로우 퀵턴(Quick Turn) 이글루에서 한미 연합 긴급 재급유(Hot Refueling)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연합 긴급 재급유 훈련은 1차 임무를 완수하고 귀환한 전투기가 신속히 2차 임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엔진 가동 상태에서 연료와 무장을 재보급하고 기체를 신속히 정비 점검한 후 곧바로 재이륙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날 훈련은 아군의 송유관 시설이 파괴돼 사용할 수 없다는 가정 상황 아래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가 미 공군의 급유 시설을 이용해 재급유를 받고 최단시간 내 재출격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한 대응능력 및 연합작전 능력을 선보였다.

 훈련 장소로 이용된 퀵턴 이글루는 양쪽이 열려 있는 형태로, 입구가 하나인 보통의 이글루와 달리 한쪽 출입구로 들어가 다른 쪽 출입구로 바로 나갈 수 있게 설계돼 있다.

 견인차의 도움을 받아 후진 주차해야 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시동을 끄지 않아도 돼 재출격하는 소요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윤홍주(소령·35·공사46기) 작전과장은 “전시에 활용 가능한 연합 공군력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평상시 지속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전승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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