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물자 관리 `척척' 예산 절감 `팍팍'
공군군수사령부 40보급창 RFID 체계 성공모델 주목
![]() |
|
지난 6일 공군군수사령부 40보급창 재고담당자들이 부대 창고에서 무선주파수 식별 단말기를 이용해 재고조사를 하고 있다. |
그동안 군수업무 현장에서는 업무결과를 일일이 종이에 손으로 기록한 뒤 정보체계에 재입력하는 방식으로 일했다. 이 방식은 업무 처리에 이중으로 시간이 들고 입력 시 오류 발생으로 실자산과 일치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군수품 관리방안을 개선하고자 공군군수사령부 40보급창이 시작한 것이 ‘RFID 군수물자 관리 표준모델’ 구축. 2005년부터 시작된 이후 8개 부대에서 항공기 수리부속 일부에 대한 시범적용을 거쳐 현재는 29개 부대에서 전 군수품에 적용하고 있다. RFID 도입에 따른 가장 큰 효과는 언제나 재고 확인이 가능해 투명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수작업에 따른 오류가 사라졌고, 재고조사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그로 인해 자산 분실 방지와 적정 재고량 유지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보 입력 등 행정처리 업무도 줄어들었다.
실제로 체계를 도입한 이후 재고조사와 물자 수령 등에 필요한 인력감소로 연간 3억3000여만 원의 인건비가, 그리고 148억4000여만 원의 재고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는 외부적으로는 조달물자 납품 시 업체의 태그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납품 정책과 연계해 그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40창 저장관리과장 최호(공사42기) 소령은 “현재 수리부품에 대한 입출고와 검수관리를 RFID 체계로 구현해 민간업체 수리·생산계획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군으로 확대 적용 가능한 표준 모델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