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작계 숙지 … 우리 진지 우리가 지킨다

김철환 기자

  • 입력: 2010.08.03 22:34:17 / 수정: 2010.08.03 2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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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사단, 거점 방어 전투사격 훈련

육군21사단 장병들이 고지에 위치한 거점진지에 MG50 기관총을 거치하고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부대는 최근 공용화기
실사격을 포함한 거점 방어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000고지가 넘는 지대에 자리 잡은 거점진지들이 육군21사단 장병들의 구슬땀으로 젖어들었다.

 육군21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거점 방어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대대별로 실제 거점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거점진지 친숙화와 작계 숙지, 지휘참모절차와 각 장병의 상황조치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90㎜ 무반동총과 4.2인치·81㎜·60㎜ 박격포 등 공용화기 실사격을 실제 작전을 수행하게 될 거점진지에서 실시해 실전적인 통합화력 전투수행 능력을 완비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 부대는 주간과 야간에 걸쳐 준비태세, 거점점령, 전 진출별 전투양상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해 각 전투원의 거점전투수행능력도 함양했다.

 사단은 훈련에 앞서 지휘관과 참모, 지휘자들이 사판 숙지와 작계지역 수시 도보답사를 통해 거점 지형을 손바닥처럼 기억할 수 있도록 해 훈련의 효율성을 더했다.

 훈련에 참가한 백두산부대 백석대대 김세윤(대위) 중대장은 “실제 거점에서 전투를 지휘해보니 편제화기와 지원화력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투기술의 조건반사적인 행동화 숙달을 통해 승리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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