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세종대왕함 `Top Gun'함 선정
2010 환태평양 훈련 참가국 중 함포사격 최고 입증… 19척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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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펑, 펑, 펑, 펑' 한치 오차도 없다:세종대왕함의 5인치 함포 사격 모습. 세종대왕함은 2010년 림팩훈련에서 함포사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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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환태평양훈련에서 최우수 사격함으로 선정된 세종대왕함이 하와이 인근 해상을 기동하고 있다. |
2010년 환태평양(RIMPAC) 훈련에 참가한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이 함포사격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인 ‘Top Gun’함에 선정되며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열린 해상화력지원 훈련에서 참가한 다국적 해군 함정 19척 가운데 세종대왕함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7.2km 떨어진 표적을 향해 각국의 함정이 5인치 함포를 5발씩 쏴 표적으로부터의 오차의 합이 제일 작은 함정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훈련에서 참가 함정 중 유일하게 오차합계가 100m 이내인 75m를 기록한 것. 세계 최고 수준의 함포사격 능력과 함께 정밀한 대육상화력지원 능력을 과시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하와이에서 1일 열린 사후강평 회의 시 공지돼 알려졌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축하 전문을 보내 “이번 훈련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평소 높은 전비태세와 완벽한 팀워크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도출된 성과들을 교훈 삼아 작전현장에서 실전적이고 행동 가능한 훈련을 지속 발전시켜 주기 바란다”고 장병들을 치하했다.
2008년 12월 취역한 세종대왕함은 우리 해군 최초의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으로 SPY-1D(V) 레이더 등으로 구성된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탑재해 동시에 1000여 개의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무장으로는 5인치 주포 1문과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 함대함, 함대공 등 120여 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어뢰 등으로 무장해 전방위 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환태평양훈련에서 다국적 해군으로 구성된 수상전투단 지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군의 연합해상작전 지휘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