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막강한 한미 연합전력 과시
`불굴의 의지' 성료…강력한 대북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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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 한미 연합훈련 마지막 날인 28일 공군38전투비행전대의 KF-16 전투기가 실무장 폭격에 나서 가상 적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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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 대응조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불굴의 의지’ 한미 연합훈련이 압도적이고 막강한 연합전력의 위용을 과시하면서 2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훈련 마지막 날인 이날 동해상에서는 최영함 등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DDH-II)과 미 해군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순양함(CG) 커티스윌버 함, 군수지원함 천지함 등이 참가해 수중과 수상·공중에서 적의 위협이 가해지는 상황을 가정한 ‘다중위협하 군수기동훈련’이 펼쳐졌다.
이날 한미 양국 해군은 군수기동훈련의 일환으로 구축함과 군수지원함이 나란히 해상에서 기동하면서 바다 위에서 유류를 수급하는 해상유류수급훈련도 실시, 해상에서 지속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해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적 잠수함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잠수함 자유공방전 훈련을 했다.
해군은 이날 훈련에서 탐지된 가상 적 잠수함에 대해 폭뢰를 투하하고 어뢰를 발사해 가상 격침시키는 절차를 집중 숙달하고, 북한 특작부대의 해상 침투를 막기 위한 합동대침투훈련도 실시했다.
이 밖에 이날 한국 공군의 F-15K와 F-16, 미 해군의 F/A-18A/C 호넷과 F/A-18E/F 슈퍼호넷 등 양국 전투기들도 강원과 경기 일대 상공에서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과 연합 실무장폭격 훈련을 실시, 압도적인 공중 전력의 위용을 과시했다.
합참 관계관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한미연합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돼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대잠수함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압도적인 한미 연합 전력의 위용을 과시하고, 더 이상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한 훈련이었다”고 이번 훈련의 의의를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훈련의 사후 강평을 통해 훈련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일부 보완해야 할 사항이 확인되면 다음 연합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것처럼 이번 훈련 종료 후에도 앞으로 수개월 동안 동ㆍ서해안에서 대잠수함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연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 7함대 핵추진 항모(CVN) 조지워싱턴 함을 비롯해 미 해군의 공격원잠(SSN) 투산 함, 한국 해군의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한국형 구축함(DDH-II)인 최영함 등 20여 척이 참가했다.
이들 함정들은 훈련 기간 중 잠수함 침투 대응훈련, 사격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통해 전투대비태세를 향상시켰다.
항공 전력도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한 미 공군 F-22 전투기 4대를 비롯해 항모 함재기인 미 해군 F-18 계열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E-2C, 한국 공군 F-15K와 해상초계기 P-3C 등 200여 대가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실전적인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