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국지도발 현장서 무력화
공군작전사, 8전비서 즉각 대응 등 종합검열
![]() |
|
공군작전사령부가 21일 8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한 종합검열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활주로로 침입한 가상의 적군을 제압하기 |
공군작전사령부가 21일 8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한 종합검열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활주로로 침입한 가상의 적군을 제압하기 위해 기지방어요원들이 장갑차 밖으로 신속히 뛰쳐나오고 있다.
원주=정의훈 기자 국지도발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종합검열이 21일 공군8전투비행단에서 강도 높게 펼쳐졌다.
공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종합검열은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적의 새로운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시행해 온 공중 및 지상 분야 훈련의 성과를 정밀 평가, 평시 국지도발 대비 전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열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공중과 지상작전 상황을 동시 다발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우선 적 항공기를 가상한 CN-235 수송기 1대를 실제로 작전 상공에 띄워 은밀하게 침투비행한 뒤 활주로에 착륙하려는 상황을 부여해 8전비 장병들이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착륙을 저지하는가를 평가했다.
또 육군 최정예 보병요원들을 가상침투조로 투입해 이들을 실은 수송기가 8전비 활주로에 착륙한 뒤 기지 내로 침투하는 상황을 부여하고 장갑차와 헌병 등 기지방어병력이 침투하는 적 세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압하는지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부대 내 시설 등지에서 미상의 폭발물이 발견된 상황을 조성, 폭발물 처리요원들이 얼마나 안전하고 규정에 입각한 가운데 제거작전을 펼치는지도 엄격하게 체크했다.
박대홍(대령·공사32기) 전투태세검열실장은 “이번 종합검열은 적으로부터의 다양한 무력 국지도발을 억제하고 무산시키기 위해 우리의 미비점을 세밀한 분야까지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밝혔다.


